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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

그것이 알고 싶다 레전드 회차 TOP 5 충격 실화 모음

by 일상디텍터 2025.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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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파헤치는 강렬한 시선, 그리고 미스터리한 범죄의 실체. 매주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대표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이 알고 싶다'입니다. 수백 편의 에피소드 중에서도 유독 강렬한 인상을 남긴 레전드 회차들이 존재합니다. 오늘은 소름 끼치도록 충격적인 이야기와 미제 사건, 심리 스릴러를 담은 전설의 5편을 소개합니다.

 

1. 오창 맨홀 변사 사건 (749회)

충북 오창의 한 야산. 버려진 듯한 사각형 맨홀 속에서 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됩니다. 놀랍게도 양손은 케이블 타이에 결박되어 있었고, 몸에는 뚜렷한 외상이 남아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를 단순 자살로 결론 내렸지만, 유족과 지인들은 납득하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해당 사건을 통해 현장 감식의 부실, 수사의 편향성, 제보자들의 증언 등을 조명하며, 죽음의 배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방송 후 실제로 재수사 여론이 거세게 일었고, 많은 시청자들이 우리 사회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죠. 실화를 바탕으로 사회 구조의 허점을 들춰낸 문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창-맨홀-사건

 

 

2. 문경 십자가 죽음의 비밀 (804회)

문경 채석장에서 발견된 끔찍한 현장. 십자가에 못 박힌 한 남성의 시신은 마치 의식을 치른 듯한 형태였습니다. 손목과 발목이 못으로 고정되어 있었고, 주위에는 의심스러운 물품들이 흩어져 있었습니다. 자살로 보기엔 무리라는 의견이 팽배했지만, 수사기관은 타살의 증거가 명확지 않다며 미온적으로 대처했습니다. 방송은 이 사건을 심리학자, 종교 전문가, 범죄 분석가 등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공포를 동시에 자극했습니다. 죽음의 형태보다 그 배경이 더 오싹했던 방송으로, 사람의 믿음과 광기 사이 경계를 뛰어넘는 문제작이었습니다.

 

문경십자가죽음-사이크패스

 

 

3. 사이코패스, 그들은 누구인가? (437회)

“가족을 다치게 하고도 웃을 수 있는 사람.” 사이코패스라는 단어가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회차입니다. 방송에서는 보험금을 노리고 가족을 불구로 만들거나 살해한 사례, 그리고 대표적 연쇄살인범 ‘정남규’의 범행을 집중 조명합니다. 사이코패스의 특징, 감정 공감 능력 결여, 범죄 계획의 치밀함, 처벌에 대한 두려움 부족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단순한 공포를 넘어선 학술적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이 회차는 범죄를 바라보는 시각에 근본적인 물음을 던졌고, 실제로 관련 연구나 교육 자료로 활용될 만큼 큰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4. 사라진 약혼자 & 그 후 (788회 · 817회)

결혼을 3주 앞두고 사라진 남자. 예비 신부는 눈물을 흘리며 그를 찾아 헤매지만, 경찰은 실종 처리를 망설였습니다. 방송은 그가 사채업자들과 얽혀 있었으며,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주변인의 인터뷰, CCTV 추적, 통화 기록 등을 하나하나 짚으며 미스터리는 점점 실체를 드러냅니다. 특히 이 사건은 1편만으로 끝나지 않고 **후속편(817회)**으로 이어졌는데, 이는 ‘그알’ 역사상도 드문 구성입니다. 사건의 흐름이 점차 밝혀지는 그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분노와 안타까움을 동시에 느끼게 되었고, 실종의 진실은 아직도 완전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사라진약혼자신정동엽기토끼

 

5. 신정동 엽기토끼 사건 (1188회)

실종되기 직전, 피해자는 친구에게 “토끼가 나를 보고 있어”라는 메시지를 남깁니다. 그리고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죠. 방송은 ‘엽기토끼’라는 가명을 사용하는 정체불명의 인물과 그의 온라인 행적을 추적하며, 그가 피해자에게 접근했을 가능성에 주목합니다. 스마트폰 메시지, SNS 활동, 온라인 채팅 기록 등 디지털 흔적을 통해 현대 범죄의 새로운 양상을 보여준 이 회차는, 디지털 스토킹과 감시가 얼마나 무서운 범죄로 연결될 수 있는지 경고합니다. 방송 후 커뮤니티에서는 실제 ‘엽기토끼’가 누구였는지를 두고 한동안 다양한 추측이 오갔고, 아직도 많은 이들이 이 회차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추천 회차 정리표

순위 회차 (방영 연도) 핵심 키워드 특징 요약
1 749회 (2010년) 맨홀 변사, 수사 미흡 자살로 처리된 사건의 진실 파헤치기
2 804회 (2011년) 십자가 시신, 종교의식? 현장 자체가 충격적
3 437회 (2006년) 사이코패스, 정남규 심리 분석 중심 스릴러
4 788·817회 (2009~2010년) 실종, 사채업, 조직폭력 2편 구성으로 연결된 이야기
5 1188회 (2019년) 엽기토끼, 미스터리 실종 현실적인 공포와 경각심

 

결론

‘그것이 알고 싶다’는 단순한 범죄 고발 방송이 아닙니다. 매 회마다 다른 사회적 이슈를 통해 사람, 법,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통찰하게 합니다. 오늘 소개한 회차들은 단지 충격적인 이야기라는 이유만으로 추천된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메시지와 사건의 무게감이 크기 때문입니다. 평소 흥미로운 실화 다큐멘터리를 좋아하신다면, 이 다섯 편은 반드시 보셔야 할 레전드입니다.

 

결론

 

 

그것이 알고 싶다 레전드 회차 FAQ

 

Q. 그알 레전드 회차는 어디서 다시 볼 수 있나요?

A. SBS 공식 다시보기 서비스나 OTT 플랫폼에서 일부 회차를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요약 영상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Q. 실제로 해결된 사건도 있나요?

A. 예. 방송 이후 제보나 여론의 힘으로 재수사가 이뤄지고, 해결된 사례도 많습니다. 오창 맨홀 사건이나 사라진 약혼자 편이 대표적입니다.

Q. 무서운 회차만 있는 건가요?

A. 아닙니다. 사회 문제, 언론, 부패 등 다양한 이슈도 다루며, 감동적인 사연이나 인권 관련 회차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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