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눈썹펌은 속눈썹을 뷰러로 집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컬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하는 뷰티 시술입니다. 하지만 시술자가 미숙하거나 펌제가 오래 닿으면 속눈썹이 지나치게 말리거나 엉켜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특히 눈은 얼굴에서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부위이기 때문에 속눈썹펌이 망하면 인상이 달라 보일 수 있어 불편함이 큽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뜯어내거나 강제로 펴면 속눈썹이 끊어지고 손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방법으로 서둘러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집에서 응급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과 전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속눈썹펌이 망하는 경우
속눈썹펌이 실패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첫째, 펌제를 너무 오래 발라 속눈썹이 딱딱하게 굳어버리거나 과하게 컬링 되어 눈꺼풀에 붙을 정도로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둘째, 시술 과정에서 속눈썹이 균일하게 붙지 않아 어떤 부분은 심하게 말리고 어떤 부분은 거의 말리지 않아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셋째, 펌 롯드(말아주는 도구)를 잘못 선택하면 눈 모양과 맞지 않아 속눈썹이 비정상적으로 꺾여버리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속눈썹이 지저분해 보일 뿐만 아니라 눈매가 부자연스럽게 강조되어 오히려 인상이 답답해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방치하지 말고 바로 대처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 펌제가 오래 닿아 속눈썹이 과도하게 컬링된 경우
- 컬링이 일정하지 않아 한쪽은 많이 올라가고 다른 쪽은 덜 올라간 경우
- 속눈썹이 서로 엉켜 굳어버린 경우
- 시술자가 눈꺼풀 곡선을 맞추지 못해 부자연스럽게 휘어진 경우
집에서 임시로 푸는 방법
급하게 외출을 해야 하는데 속눈썹펌이 망했다면 집에서도 응급 처치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스팀입니다. 뜨거운 물을 컵에 붓고 수증기를 얼굴 가까이에 쐬어주거나 따뜻하게 적신 수건을 눈 위에 올려두면 속눈썹이 부드러워지면서 컬이 조금 완화됩니다. 두 번째는 오일 사용입니다. 코코넛 오일이나 아르간 오일처럼 영양이 풍부한 오일을 면봉에 묻혀 속눈썹에 발라주면 펌제가 약해져 컬이 느슨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뷰러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지나치게 말린 속눈썹은 뷰러를 거꾸로 잡고 살짝 눌러주면 모양이 완화됩니다. 하지만 힘을 과하게 주면 속눈썹이 끊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며, 완전히 펌을 푸는 것은 어렵다는 점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전문 숍에 가기 전, 집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 스팀 사용하기
→ 뜨거운 물에 수건을 적셔 눈 위에 올려두면 컬이 조금 완화됩니다. 수증기가 속눈썹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 오일 발라주기
→ 코코넛 오일, 아르간 오일 등을 면봉에 묻혀 속눈썹에 발라주면 펌제가 약해지고 컬이 느슨해질 수 있습니다. - 뷰러로 살살 펴기
→ 속눈썹이 과하게 말린 경우, 뷰러를 살짝 눌러 반대 방향으로 펴주면 컬이 조금 자연스러워집니다. 다만 힘을 너무 주면 속눈썹이 끊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 방법들은 임시 해결책이므로 완전히 펌이 풀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급하게 외출해야 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적으로 푸는 방법
속눈썹펌이 심하게 망했을 때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은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입니다. 뷰티샵에서는 펌제를 중화하는 리무버를 사용해 속눈썹 컬을 풀어줍니다. 이 과정은 집에서는 시도하기 어려운데, 잘못 사용하면 눈에 화학 약품이 들어갈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가 리무버를 사용할 경우 눈에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컬을 부드럽게 펴줄 수 있습니다. 또한 시술 후에는 케라틴이나 단백질 영양제를 발라 속눈썹을 보호해 줍니다. 어떤 경우에는 속눈썹 연장을 활용해 모양을 보완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미 속눈썹이 손상된 상태라면 오히려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즉, 심하게 망한 경우에는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속눈썹펌이 심하게 망한 경우, 가장 안전한 방법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 뷰티샵에서 펌 리무버 사용
→ 펌제를 중화시켜 컬을 풀어주는 리무버가 있으며, 전문가가 사용하면 속눈썹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케라틴 영양 관리
→ 손상된 속눈썹은 쉽게 부러지기 때문에 펌을 푼 뒤 반드시 영양제를 발라주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 속눈썹 연장 활용
→ 펌이 망가져 모양이 이상할 경우, 연장을 통해 보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이는 속눈썹 건강 상태에 따라 권장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에게 의뢰하면 집에서 억지로 펴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속눈썹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속눈썹 손상 최소화 팁
속눈썹은 일반 모발보다 훨씬 가늘고 예민하기 때문에 한 번 손상되면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속눈썹펌이 망했을 때 억지로 잡아당기거나 문지르면 속눈썹이 빠지거나 끊어질 수 있어 절대 피해야 합니다. 대신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생활 습관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클렌징할 때 눈가를 세게 문지르지 말고 부드럽게 닦아내야 합니다. 또한 속눈썹 영양제를 꾸준히 발라 모근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뷰러를 사용할 때도 강하게 집지 말고 가볍게 눌러주는 정도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속눈썹펌 시술 간격을 충분히 두는 것입니다. 최소 6~8주 간격으로 시술해야 속눈썹이 손상되지 않고 건강하게 유지됩니다. 예방이 곧 최고의 관리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속눈썹펌이 망했을 때 억지로 뜯거나 세게 문지르면 속눈썹이 빠지거나 끊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관리할 때는 아래 방법을 지켜주세요.
- 클렌징할 때 눈을 세게 비비지 말기
- 오일이나 세럼으로 충분히 보습하기
- 뷰러를 사용할 때는 살짝만 눌러주기
- 펌을 자주 하지 말고 최소 6~8주 간격으로 하기
속눈썹은 모발보다 가늘기 때문에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더디므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결론
속눈썹펌이 망했을 때는 누구나 당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방법부터 전문가의 도움까지 여러 가지 대처법이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집에서는 스팀, 오일, 뷰러를 활용해 임시로 컬을 완화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뷰티샵에서 리무버를 사용해 안전하게 펌을 풀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속눈썹 영양제를 바르거나 케라틴 관리로 회복을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리해서 손대지 않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속눈썹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사실입니다.
속눈썹펌 망했을 때 빨리 푸는 법 FAQ
Q. 속눈썹펌을 집에서 완전히 풀 수 있나요?
A. 집에서는 완전히 푸는 것이 어렵습니다. 스팀이나 오일을 사용하면 컬을 완화할 수 있지만, 완벽히 제거하려면 전문가의 리무버 시술이 필요합니다.
Q. 속눈썹펌이 심하게 망했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A. 전문가가 사용하는 펌 리무버로 컬을 풀어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혼자 무리해서 펴려 하면 속눈썹이 끊어지거나 눈에 자극이 갈 수 있습니다.
Q. 속눈썹 손상을 줄이는 생활 습관은 무엇인가요?
A. 눈가를 세게 문지르지 말고, 속눈썹 영양제를 꾸준히 바르며, 뷰러를 가볍게 사용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또한 펌은 최소 6~8주 간격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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